경기도시공사, 광교지구 문화복지시설 7개 순차적 건립
[매일일보] 경기도시공사(사장 최승대)는 광교신도시에 약 1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광교입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광교에 들어설 문화복지시설은 7개소이며 3차에 걸쳐 수원시에 5개소와 용인시에 2개소가 건립 돠며, 1차 사업으로 역사공원 내에 광교 역사박물관(연면적 4,086㎡)을 비롯해 노인 장애인복지시설(연면적 7,281㎡)이 2013년 8월말 경 준공될 예정이다.특히 광교 역사박물관은 경기도 지정 문화재인 심온 선생의 묘소와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하여 광교의 역사와 자연을 아우르는 역사마당이 되고 2차 사업으로 수원시에 도서관(연면적 9,828㎡), 사회복지관(연면적 4,923㎡)이 2014년 9월경 준공 예정이며, 용인시에 도서관과 종합가족센터(연면적 12,301㎡), 시립어린이집(연면적 2,752㎡)이 같은 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또한 2016년에는 호수공원 내 도서관(연면적 6,400㎡이내)을 완공하여 호수공원 인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공원을 찾는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3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문화복지시설은 완공 후 수원시와 용인시에 단계적으로 기부체납 될 예정이다.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에 다양한 문화복지시설들이 빠른 시간 내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하며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리는 마을별 구심점 역할을 할 것과 광교 입주민의 힐링장소 역할뿐만 아니라, 향후 광교지역에 들어설 도청 등 주요 핵심시설과 함께 광교가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 문화 자족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시공사 최승대 사장은 “2016년 호수공원 내 도서관이 들어설 경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공원이 될 것”이며 “독서를 통한 힐링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그 동안 우리가 보아왔던 단순한 자연을 보고 느끼는 힐링, 운동을 통한 힐링을 넘어 독서를 통한 새로운 개념의 힐링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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