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체험관광으로 농가소득 높인 거북이마을, 알프스마을
[매일일보]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8월 9일 농업의 6차산업화 현장파악을 위해 충남 홍성 거북이마을과 청양의 알프스마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마을리더, 주민교육 등을 통해 인재를 키우고 정책과 농촌을 이어주는 핵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6차산업화 현장과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현장기술지원하는 현황을 점검하고, 마을주민들의 현장의견을 듣고 새로운 연계방안을 찾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특히 거북이마을은 2002년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해 2년간 2억 원을 지원해 육성한 마을로 농가소득이 예전에 비해 1.5배 향상이 됐으며, 연간 1만 6천 명의 체험객이 찾고 있다. 알프스마을은 42호 농가의 농사 연소득이 2억 원이었으나 얼음분수축제 등 마을축제와 체험관광을 연계해 소득이 10억 원이다.이양호 청장은 “이번 마을 방문은 앞으로 마을 공동체를 활용해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현장사례를 파악하고 현장맞춤형 정책과 예산에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농촌주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농촌진흥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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