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수인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인 인천~시흥~안산~수원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분당선(오리~수원) 사업과 직결하여 용인~성남~강남~왕십리까지 연결하는 수도권 간선축 철도 네트워크며, 당초 ‘04년 착공해 ’08년도 완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었으나 공사가 계속 지연되어 사업기간이 2015년까지 연장됐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교통수요를 감안하여 단계별로 조기 개통을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오이도~송도구간 13.1km (8개역)을 ‘12.6.30일 부분 개통하였으나, 주민들의 교통수요를 감안하여 개통을 하고자 했다면 공용구간(오이도~안산~한대앞)을 포함한 25.7km(15개역)을 개통했어야 옳았을 것이라고 최재백 도의원은 주장했다.최재백 경기도의원에 따르면 “결국 수인선은 주민 편의를 위해서 조기 개통했다 하지만 당초 목표보다 4년이나 지연되었고, 공용구간(정왕~신길온천~안산~초지~고잔~중앙~한대앞)을 제외한 개통은 그토록 기다려온 시흥, 안산, 인천시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주장했다.개통된 오이도 환승역은 평면 환승을 위한 대피선이 확보되지 않아 매일 2만여 명의 주민들과 교통약자들이 환승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환승으로 인한 시간 지체로 이용자들로부터 수인선 전철이 외면당하고 있었다.이와 같은 사실을 시흥시 의회 이성덕 의원, 정부귀 상인회장, 전정수 아파트 입주자 대표등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 박진성 광역계획처장을 만나 전달하고 광역계획처장으로부터 8월 중으로 오이도역 평면환승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