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조억동 광주시장이 시급한 현안사항을 해결하고자 국비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광주시는 조억동 광주시장이 중앙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하계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을 전격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조 시장은 이날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현안사항 건의와 주요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어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을 방문, 수해복구비 등 2013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조 시장은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지역현안사항으로 ▲ 30만 시민의 편의를 위한 광주세무서 설치 ▲ 읍 인구7만 이상 읍에 대한 부읍장 5급 임명 등을 건의 했다.주요투자사업으로는 ▲ 귀여지구 ~ 분원리 마을까지 팔당호 녹색길 조성공사 7억원 ▲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 10억원 ▲CCTV 통합관재센터 건립 12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또한 소방방재청장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사업인 ▲곤지암개선복구사업(노곡지구, 신촌지구) 수해복구비용 90억원의 신속한 지원 등 지역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조억동 광주시장은 "시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각종 강력범죄예방 등 주민불편 최소화 및 수해복구사업을 통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항구적인 재해예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교부세를 적극 건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