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토요일, 학년말 ‘행복한 울타리 방과후 과정’
[매일일보] 유치원에서 ‘행복한 울타리 방과후 과정’을 토요일과 방학 중에도 운영, 학부모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유아는 행복하게 유치원에서 지낼 수 있다.경기도교육청은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과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토요일과 방학 중 그리고 학년말에 중심유치원과 인근유치원이 협력하여 ‘행복한 울타리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행복한 울타리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한 유치원교사는 “인근 유치원 유아들이 방학 중에 모이게 되어 새로운 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다양한 체험활동을 좋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2013학년도 현재 중심유치원 194개원과 협력유치원 414개원에 24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5천500여명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하는 유아는 △현장체험 활동하기,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참여하기, △이웃 유치원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기, △산책활동 하기, △균형 잡힌 식사하기 등의 기회를 갖는다.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토요일과 방학 중 방과후 과정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중심유치원과 인근유치원 간 상호협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행복한 울타리 방과후 과정 중심유치원 운영 사업을 확대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육과 학습 외에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여 행복한 울타리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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