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소 운영하는 성언의 집에 전달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는 지난 9일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한 고추를 첫 수확해 무의탁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상급식소를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인‘성언의 집’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가좌사업소는 지난 2월 ‘성언의 집’과 나눔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물품 지원과 급식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고추를 수확하는 대로 식재료로 쓰도록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또 사업소 내 주말농장에서 지난달 감자를 수확한 뒤 심은 배추 1천포기는 ‘성언의 집’ 김장 나눔에 활용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천시의회 허인환 산업위원장은 “공단 직원들이 직접 키운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에 전달한 것은 많고 적음을 떠나 진정한 나눔과 봉사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백은기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땀과 사랑이 깃든 뜻 깊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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