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중랑구는 12월까지 에너지 절약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노후된 보안등을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이번 노후 보안등 정비 사업에는 총 5억3000만원이 투입되며 교체대상은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총 257개소를 개량한다.이에 보안등의 노후도와 개량수량, 주택골목 밀집지역 등의 우선 순위를 고려해 시행하게 된다.특히 주택 밀집지역의 노후된 전용주 위주로 개량해 나갈 예정이며 차후 순차적으로 구형 한전주, 건축물형 보안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ED등은 시인성(視認性)이 좋아 야간 범죄예방과 보행환경을 개선할뿐더러 빛 방사가 적어 주택가 빛 공해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또한 기존 나트륨등에 비해 수명이 3~4배 정도 길고 전기 사용량도 절반밖에 되지 않아 에너지 절약이 시급한 시국에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친환경 조명기구인 LED조명은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과 기후 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한다”며,“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보안등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