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전담팀 운영…방문간호사 가정 방문 등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 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장마가 끝나고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이상 올라가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폭염대비 건강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6월부터 9월까지 방문 간호사 13명과 동별 사회복지사 1명으로 이뤄진 폭염대비 건강관리 전담팀을 운영, 관내 취약계층 즉 고령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7,949명과 특히 폭염위험군 1,418명을 대상으로 건강피해 감소를 위해 폭염예보제, 방문건강체크, 안부전화걸기, 문자알림, 무더위쉼터 안내 등 건강상태를 집중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을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의 외출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취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염분 및 미네랄 보충, 부득이 외출할 경우 가벼운 옷차림에 창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폭염관련(두통, 오심, 구토,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응급연락방법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대해서 당부했다.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극심한 노출이 지속되면 체온조절 중추의 장애로 열사병 등이 발생하게 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건강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 며 “노약자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예방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교육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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