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홈앤쇼핑과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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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홈앤쇼핑과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 개최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1.1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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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8개 업체 입점, 총 누적 매출액 56억 달성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공동으로 ‘일사천리 10주년,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공동으로 ‘일사천리 10주년,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공동으로 ‘일사천리 10주년,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을 21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은 2012년부터 매년 우수 상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TV홈쇼핑(홈앤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말 기준 68개 업체가 입점해 총 누적 매출액 5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일사천리’ 사업 10주년이 되는 해다. 2012년 출범한 일사천리는 첫해 4개 지자체와 함께 31개 업체를 지원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업규모가 확장돼 10년간 총 1048개 제품이 홈앤쇼핑을 통해 TV홈쇼핑에 입점해 107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중소기업과 지역 소재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격려하는 자리로, 우수 중소기업 부문에서 △윤은숙 들사랑 대표 △김정희 유웰데코 대표 △선우현 굿프렌드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이현동 그린수산 대표 △이경희 한국펄프 대표 △김성근 컴퍼니에이알 대표가 홈앤쇼핑 대표이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가장 많은 누적 매출액을 달성한 업체는 그린수산으로, ‘부자전복’ 제품으로 첫 입점방송 이후 2회 추가방송 기회를 부여받아 홈앤쇼핑 방송으로만 5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한 전라남도는 올해 일사천리 사업에 참여한 14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업체당 평균 매출액(1.6억)을 달성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2012년 최초의 지방자치단체-TV홈쇼핑 입점연계사업으로 일사천리 사업을 론칭한 이후 1천개 넘는 업체가 동 사업을 통해 TV홈쇼핑 입점 기회를 부여받아 대표적인 민간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중소기업 제품의 취약점은 유통망 부족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라는 점에서, 단시간 많은 소비자에게 상품 노출이 이뤄지는 홈쇼핑은 중소기업에게 가장 효율적인 판로”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소기업중앙회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TV홈쇼핑을 통해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홈앤쇼핑의 설립 목적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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