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단체,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에 정책제안서 전달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선 디지털 인재 확보와 양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는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프트웨어 산업계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디지털 대전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의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 12월 22일 이재명 대선후보는 과학기술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과학이 곧 미래를 이끌어 갈 힘이기 때문에 과학의 발전이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하고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국정과제 맨 앞줄에 배치해 세계가 놀랄 정도로 강력하게 과학기술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영선 디지털·혁신 대전환 위원장은 “과거 컴퓨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인력 확보가 당시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이슈가 됐던 것처럼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디지털 인재 양성이 시급한 과제”라며 “디지털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다음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과학기술정책으로 소프트웨어 인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더 빠른 디지털 국가로의 전환을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는 박 위원장에게 소프트웨어 산업계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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