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공원에서 ‘한국의 꽃심 전주 선포 6주년’ 기념행사도 같이 열려…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민의 날(단옷날)을 맞아 전주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주정신 ‘꽃심’을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6월 3일 덕진공원 연화정 도서관 앞마당에서 ‘제64회 전주시민의 날 및 한국의 꽃심 전주 선포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여는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전주시민대상(8명) △모범시민상(4명) △전주정신 확산유공자(2명) 등 전주시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 2016년 선포된 전주정신인 ‘한국의 꽃심’은 전주사람들이 품고 있는 공통된 정신인 대동·풍류·올곧음·창신 등 4개의 정신을 아우르는 하나의 정신으로, 올해 선포 6주년을 맞게 된다. 꽃심은 최명희 작가가 작품 ‘혼불’에서 쓴 것처럼 ‘꽃의 심, 꽃의 힘, 꽃의 마음’으로 싹을 틔워내는 강인한 힘을 의미한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제64회를 맞는 전주시민의 날과 전주정신 선포 6주년 기념행사가 전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다시금 확인하고, 전주정신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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