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은 당선 첫날인 2일, 전북교육문화회관 앞뜰에 세워진 순직교육자 추모탑을 찾아 순직한 교육자들의 희생정신을 추모한 뒤, 희망의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 당선인은 “지난 12년 전북교육 현장은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졌고, 학생들의 학력은 뒤처졌다”면서 “전북대 총장 시절 총체적 위기에 빠진 대학을 전국적인 명문대학으로 만들었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교육도시 전북의 명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며,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통한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 당선인은 금일 이른 아침 모래내시장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화합하는 교육현장을 만들겠다”며 지역과의 협치를 통해 교육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 쏟아부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