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저소득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비 4788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은 ‘1인 1나눔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추천한 장애아동 19명의 재활치료를 위해 매월 20만 원씩 1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1인 1나눔 기금’은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에서 매월 원천 공제하는 ‘1인 1나눔 계좌 갖기 사업’에서 마련된 것으로, 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참여를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공단은 장애인 복지서비스 대표 기관으로서 2012년부터 ‘저소득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44명의 장애아동에게 3억 44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해왔다.
국민연금공단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후원으로 장애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 발달과 더불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