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시민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농민들은 판로 확보의 기회를 얻는 직거래장터가 확대된다.
전주시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다음 달까지 효천직매장 임시주차장에서 총 10회의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직거래장터에서는 전주지역 20여 농가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시중보다 최대 10~30% 할인 판매하며, 구매금액별로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전주시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채식 관련 체험행사 △제철 요리실습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효천직매장에서는 축산품과 수산품 특별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반찬가게에서는 모든 구매고객에게 국내산 재료로 엄선해 만든 반찬을 10% 할인 판매하고, 용기를 가져오는 시민들에게는 5% 추가 할인해주는 ‘포장재 줄이기 운동’도 전개한다. 또한 직매장 2층 카페테리아에서는 커피음료 1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2차례 같은 곳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박용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전주푸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안정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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