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읍시에 소재한 ㈜두손푸드와 (유)동방이노베이션이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 상’은 매년 지역경제의 주춧돌이 된 도내 중소 제조업체 대표와 기업지원 공헌도가 높은 경제단체 대표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정읍시에 따르면 ㈜두손푸드는 죽과 음료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출 신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유)동방이노베이션은 CCTV와 자동 기상관측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우수 신제품 개발에 기여한 결과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에 따라 선정된 2개 기업은 공로패와 인증현판 그리고 3천만 원의 경영개선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성장 사다리 육성사업’ 등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종 금융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정읍시는 기업인 간담회와 찾아가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내 기업 애로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 기업의 고충과 규제개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6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주신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기업들이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경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