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는 지난 22일 LX공사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운영 중인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정부와 공무원 역할’을 주제로 한 교육으로, K-공간정보의 발전과 민·관·산·학·연 협업 모델을 살펴보고 디지털트윈 등의 도입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LX공사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은 선거관리위원회, 과학기술혁신부 소속의 중견관리자(서기관·사무관급) 20명이다.
이들은 LX공사의 강연을 통해 K-공간정보 발전과정과 협업 모델을 살펴보고, 코타키나발루 등 해외 11개국에 수출된 디지털트윈의 역할과 성과·노하우를 확인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디지털트윈 등 한국형 스마트시티 핵심기술은 해외에서 불법 주거지·교통문제 해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K-공간정보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