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조림지 생육환경을 개선해 우량목을 생산하고, 경제성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조림지 470헥타르(ha)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3일부터 70일간 13억 원을 투입해, 최근 5년간 조림지 470ha를 대상으로 2회(1차 272.2ha, 2차 470ha)에 거쳐 742.2ha에 대해 풀베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지는 관내 5개 시·군(정읍시, 익산시, 완주군, 고창군, 순창군)에 위치해 있으며, 침엽수(편백, 소나무, 해송 등) 및 활엽수(아까시, 느티나무 등) 2019년~2022년 조림지 74개소다.
풀베기 사업은 조림 후 5차까지의 사업지를 대상으로 하며, 조림목을 피압해 생장을 저해시킬 수 있는 잡초목 제거를 통해 피해를 방지하고,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채진영 정읍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풀베기 등 숲가꾸기를 통해 조림지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경영계획에 맞는 목표 임상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며, 여름철 사업 추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