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전대 선거인단 비중, 대의원↓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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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전대 선거인단 비중, 대의원↓여론조사↑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2.07.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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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45%→30% 하향, 여론조사 10%→25% 상향
안규백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는 8월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현행 본투표에서 대의원을 축소하고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확대하는 방식을 확정했다. 지도체제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은 전당대회 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거는 본투표에서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에는 대의원 비중을 현행 45%에서 30%로 낮추고,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10%에서 25%로 상향하기로 한 것이다. 권리당원은 40%, 일반 당원은 5%다. 
경선 흥행 및 참여 보장을 위해서는 예비경선에서 후보자가 4인 이상일 경우, 3인, 9인 이상일 경우 8인을 경선에 올리기로 했다. 예비경선은 당대표의 경우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득표율과 순위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또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현행 방식인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당대표 권한을 축소하고 최고위원 권한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선 6일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공관위(공천관리위) 구성과 여러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추후 다시 한번 논의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여러 현안에 대한 정치적 결정에 있어 어려움이 도출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부분은) 운영 주체의 정치력과 능력이라 생각하나 논의한 바 없다. 모레(오는 6일)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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