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정재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로 완성된 초특급 캐스팅!
이정재 감독은 그간 배우로서 다져온 친분 관계가 아닌, '감독'으로서 배우들에게 선택받길 원했던 만큼 '헌트' 의 캐스팅 단계에서 많은 고민과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정재 감독은 "배역을 제안할 때 배우가 지닌 본연의 색깔은 물론, 팬의 입장에서 그 배우에게 보고 싶은 연기까지 고려해서 캐스팅을 제안했다. 시나리오로 선택받고 싶었고, 제안에 응해 주신 배우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각고의 노력 끝에 모든 배우들의 개성을 살린 임팩트 있는 캐릭터가 완성되었다.
#2. "네 번 거절했다" 사고초려 끝 합류한 배우들의 참여 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이정재 감독과 인연을 맺은 허성태는 "'헌트'의 시나리오 전개에 흥미를 느꼈다"며 촘촘한 심리전이 일품인 '헌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전혜진 또한 시나리오 전개에 대한 흥미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이정재, 정우성 이 두 사람을 같은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팬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감독님과 여러 차례 미팅하면서 시나리오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고, 신선하게 해석할 수 있었다"고 밝힌 고윤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만큼 극에 에너지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 "15kg을 감량했다" 배우들이 직접 밝힌 캐릭터 분석과 준비 과정!
'헌트'를 위해 모인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생생하게 구현하고자 치밀한 분석과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정재 감독은 흐트러짐 없는 반듯한 모습과 냉철한 결단력, 뛰어난 리더십까지 갖췄지만 내면적인 갈등까지 품고 있는 '박평호'를 연기하는 데 있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심리적인 묘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스파이 '동림'을 추적하는 안기부 국내팀 차장 '김정도' 역을 맡은 정우성은 확고한 신념 속 딜레마에 빠지는 내면 연기를 위해 "인물이 가졌던 갈등과 아픔을 상상하며 캐릭터 정서를 만들어갔다"고 밝혔다. 뛰어난 수사력과 발 빠른 정보력을 가진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을 연기한 전혜진은 "일을 즐기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유쾌함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 그녀가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허성태는 '김정도'의 오른팔인 '장철성'을 연기하기 위해 이정재 감독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것은 물론, 체중 15kg을 감량했다. 극 중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며 혼란을 겪는 대학생 '조유정' 역을 맡은 고윤정 또한 이정재 감독과 오랜 시간 논의하고 분석하며 캐릭터를 만들어 갔다는 후문이다.
완벽한 골든 캐스팅 트리비아를 공개하며 배우들의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하는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