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창업 인재 발굴 나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참신한 농산업 창업 소재(아이템)를 보유한 농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2023년에 영농에 종사할 예정인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이어야 한다.
대상 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며,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2023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지원 대상자로 우대한다.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현재의 영농기반을 토대로 다양한 기술요인을 투입해 새로운 성공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비 및 경영‧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중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대상이다.
공모 분야는 △농업 분야 특허 및 연구성과 등을 활용한 창업 및 제품 개발 △정보통신기술 활용 생산‧가공‧유통 분야 개선 △농산업 미개척분야 신규 창업 △농촌 융복합산업 연계 부가가치 창출 등 4개 분야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 가운데 1개 분야를 선택해 양식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오는 8월 5일 오후 6시까지 농지 소재지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및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는 농촌진흥청 누리집 (‘정책홍보’-‘공지사항’ 참조)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경진대회 관련 문의는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8월 19일에 발표하며, 본선 경진대회는 9월 3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 개청 60주년을 기념하는 ‘2022년 농업기술박람회’와 병행 추진된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나상수 팀장은 “농산업 분야 창업을 계획한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에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