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호우 주의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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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호우 주의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실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2.07.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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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6개 협업부서, 피해상황 지속 조사 중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18일 오전 3시 30분부로, 전북도내 군산, 정읍, 남원, 임실, 순창, 고창, 부안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오전 5시 40분 시각으로는 전주, 익산, 김제, 완주 지역까지 확대 발효됐다고 밝혔다.  금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24.1mm으로, 특히 부안군에 38.6mm, 정읍시에 32.0mm의 비가 내렸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18~19일 예상 강수량이 30~100mm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금일 오전 2시 50분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오전 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전북도 및 도내 11개 시·군 공무원 등 703명이 비상상황을 유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호우 및 강풍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 협업기관(도-기상청-소방-경찰) 및 도-시군 실시간 카톡방을 운영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SMS 10회, 전광판 15개소, 자동음성통보 399개소 등을 통해 호우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산사태 우려지역 7개소, 급경사지 11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3개소, 공사장 2개소, 소규모 위험시설 22개소, 하천 21개소 등 총 79개소의 인명피해우려지역을 사전 예찰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내역과 통제중인 구간은 아직까지 없다.  전북도 김인태 도민안전실장은 “금일 오후 3시까지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산간·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면서 “도민들도 호우 특보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피해가 발생된 지역이 있는지 주변을 확인해 피해내역이 있는 경우, 신속히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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