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들에게는 안 보내
[매일일보 김민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연휴 직후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선물했다.박 대통령은 2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 의원 전원에게 남성용·여성용 시계 한 세트를 각각 전달했다.다른 메시지는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가 제작한 기념 시계는 메탈 소재로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문양과 박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새겨졌다. 청와대는 지난 8월 광복절부터 대통령 주관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시계를 선물로 건네고 있다.박 대통령은 야당 의원들에게는 시계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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