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명을 채용하기 위한 추천 인원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했다.
공수처는 지난 9일 서류 합격한 부장검사 지원자 3명, 평검사 지원자 3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치렀다. 부장검사 후보 중에는 검찰 출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들은 이날 후보자 면접 심사 결과를 살펴보고 논의를 거쳐 임용 예정 인원(3명)의 2배수 이내로 추천 인원을 선정했으나 구체적인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수처가 검사 후보자 추천 인원을 인사혁신처로 넘기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검사 3명이 모두 충원될 경우 공수처 검사는 부장검사 4명, 평검사 20명 등 24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