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2022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활력이 넘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읍시는 ‘향기 산업 고도화를 위한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토대로 정읍시 현실에 맞는 사업목표 및 비전을 재구성해 아카데미 운영, 농촌관광,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금일 이학수 정읍시장과 지역 단체, 시민, 정읍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민 중심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제안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정책제안 페스티벌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 사업’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호 간의 토론을 통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창의적 사업발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정책 방향 도출과 시행계획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존의 일방향 토론회가 아닌, 편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원탁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신활력 사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고 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희망찬 정읍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