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김포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등 주민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시청 3층 참여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분야별 상담반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주민을 찾아가 현장 상담을 통해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상담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한 고충이나 문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사전예약신청서(누리집 김포소식 알림사항)를 9월 13일까지 해당 관련 부서 및 읍‧면‧동에서 사전 접수 받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양시, 파주시, 강화군 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 분야는 행정, 안전, 교육, 복지,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국방, 보훈 등 모든 생활 속 민원으로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기관에서 근로개선,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 사회복지 수혜, 지적 분쟁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 및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민원 취약분야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국민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을 받고 고충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권익위원회 또는 김포시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