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공간정보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ESG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LX공사는 한국중소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SG경영 대상(한국중소기업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중소기업학회 학술대회는 중소기업에 관한 학술 교류 및 연구 성과물 공유의 장으로, 특별세션에서 ‘ESG경영 기반 동반성장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LX공사는 LX상생희망펀드(400억 원)를 조성해 총 319개 중소기업에 약 460.2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해,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시대 고충이 많은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간정보 분야 창업기업 육성·지원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LX공사는 지난 2017년 ‘LX공간드림센터(서울)’을 조성하고,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매년 10개 우수기업을 선발해 자금·공간·데이터·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기에 LX공사 본사가 위치한 전북지역과 상생 생태계 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LX공간드림센터(전주 신산업 융복합지식산업센터 내)’를 추가 신설했다.
또한 LX공사는 협력사에도 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 자금 조달 문제 등으로 인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협력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인력·자금 여건 및 ESG 관심도 등에 따라 도입·성장·확산기로 분류하고 총 6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최고 권위의 한국중소기업학회에서 공사의 동반성장 부문의 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는 ESG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