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종만 기자] 인천 동구가 최근 동인천2 지적 재조사지구의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지적 재조사 측량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동인천2지구는 동인천역 주변 거점시설 조성과 원도심 역세권 상권 활성화 및 주민 자율정비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는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재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더 큰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적불부합지의 해소가 먼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동구는 경계침범 해소 및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는 경계로 토지의 정형화가 이뤄지도록 4년 동안 4단계로 나눠 지적재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적 재조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대신 토지소유자를 일일이 방문, 맞춤형 설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업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이해가 높아져 지적 재조사지구 지정 동의서가 적극 제출됐으며, 필요 동의율도 신속하게 달성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인천2지구가 성공적으로 빨리 마칠 수 있도록 다음 단계인 지적재조사 측량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이 지적 재조사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인천시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최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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