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놀이기구 고장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 및 대형사고 예방차원으로 놀이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실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주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의 운영을 중단하고 종합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드림랜드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법에 따른 인증 전문검사기관을 통해 정밀안전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놀이기구 고장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전주시는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대책을 보강한 후, 시설을 재운영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드림랜드 운영중단으로 인해 다소간 시민들의 불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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