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종만 기자] 인천 동구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다중이용시설물 등 재난취약시설물 12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지난달 29일 이태원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및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인천시 및 안전 관련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김찬진 동구청장도 직접 현장 점검에 참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한편, 긴급 점검 결과 재난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 해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다중이용시설물 등 재난취약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후속 조치 및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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