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9회 운영
[매일일보] 봉화 ~ 영양 ~ 청송 ~ 영월을 잇는 240km 외씨버선길 관광열차가 오는 12일 오전 7시 30분 서울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서울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개통식은 강석호 국회의원, 박노욱 BY2C 연계협력협의회장(봉화군수)을 비롯하여 참여지자체 영양․영월․청송 군수와 『외씨버선길 BY2C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외씨버선길은 4개군이 힘을 모아 청송의 슬로시티길, 영향의 조지훈문학길, 봉화의 춘양목솔향기길, 영월의 김삿갓문학길을 비롯한 지역별 특색있는 13개 테마를 주제로 2012년 조성됐다.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의 숨겨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학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길로 현재까지 7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명품관광코스이다.이번 외씨버선길 관광열차는 오는 12일부터 2개월간 9회 운행하며 약 3,600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1박 2일 일정으로 4개군 지역에서 식사와 숙박을 함으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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