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웅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오는 25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KBC, 지방자치TV가 주관하는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전국 지자체 우수 사례로 정원박람회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노 시장은 ‘순천만 전봇대를 뽑은 그 남자!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순천을 넘어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정원박람회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전격 공개한다.
강연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등 광역 단체장을 비롯해 기초 지자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노관규 순천시장이 연사로 나설 계획이다.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서울·경기·대구·전남 등 전국 지역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콘텐츠의 성공 경험과 전략을 나누는 장이다.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전국의 우수 지자체와 유관기관, 대학, 기업 등 3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행사 기간 동안 자체 홍보관을 운영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소멸 위기 속에 지역 문화․관광 등의 콘텐츠가 지자체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역량이 되고 있다”라며 “2013년 정원박람회가 대한민국 도시들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면,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개최하는 2023년 정원박람회는 세계의 새로운 도시 발전의 모델을 제안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전 폐막식에는 로컬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어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