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약 3천만원어치 의약품 기부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일 탄자니아의 하얏트 킬리만자로 호텔에서 탄자니아 ‘박카스’ 수출을 기념해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자사 임직원과 현지 파트너사인 H&K Holding Company의 김억년 대표, 아므리(Amri) 탄자니아 보건복지부 장관 비서실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자니아 박카스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동아쏘시오그룹 자회사인 동아에스티는 이날 발매식에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탄자니아에 진출한 ‘박카스’의 성공적인 발매를 축하·기념하고 탄자니아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고자 탄자니아 보건복지부에 자사 의약품 3000만원가량을 기부했다.탄자니아는 인구 수 약 4700만명,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1500달러로 이번 탄자니아 ‘박카스’ 발매를 통해 향후 아프리카 전역의 ‘박카스’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발매식 축사에서 “아프리카 대륙에 첫 발을 내딛은 박카스가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부탁 드린다”며 “박카스를 통해 탄자니아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삶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박카스’는 현재 미국·중국·필리핀·캄보디아·미얀마·일본·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쵠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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