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야영)할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화재 안전입니다. 캠핑장(야영장)에서는 주변의 시설배치나 대피소, 소화 기구 위치, 이용자 안전 수칙 등을 숙지해야 합니다. 전기 연장선을 사용할 때는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전선이 감겨 있는 상태로 오랜 시간 사용하면 과열되거나 피복이 손상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삼발이보다 작은 불판과 냄비를 사용하여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모닥불은 화로를 사용하고, 불을 피우기 전에는 주변 바닥에 물을 뿌려 화재를 예방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모닥불을 마치고 난 후에는 잔불이 남지 않도록 확실히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이나 난로를 사용하는 것은 화재뿐만 아니라 질식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니, 충분한 환기구를 확보해 주시고 잠을 잘 때는 침낭 등 보온용품을 활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핑(야영)을 하려는 사람들은 화재 안전 장비(일산화탄소 경보기, 소방포, 소화기 위치표시 야광 스티커)를 갖추어 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실내 난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꼭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텐트 내에 설치하여 안전에 유의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환기구를 꼭 확보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캠핑장(야영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살펴봤습니다. 철저한 사고 대비와 예방이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안전으로 이어집니다.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즐거운 캠핑(야영)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