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류세나 기자] 스카이(대표 박병엽)가 세계적인 명품 라이터 브랜드 회사인 에스. 티. 듀퐁(S.T. Dupont)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명품 휴대폰 '듀퐁폰(IM-U510LE)'을 본격 출시한다. SK텔레콤에서 출시되는 스카이 듀퐁폰은 2G 풀터치스크린폰이다. 특히 고유 문형과 소리까지 제품에 적용해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라이터 뚜껑을 여닫는 푸쉬업(Push-up) 방식을 휴대폰 잠금기능에 적용했으며, 듀퐁 라이터의 상단 뚜껑을 열 때 '퐁'하는 '클링 사운드’를 휴대폰에 그대로 구현했다. 또 제품 상단 부분에는 18K 금으로 장식했고 측면은 금장을 입혀 금은 세공기술에 일가견을 가진 듀퐁의 세련된 감각을 표현했다. S.T.듀퐁은 137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프랑스의 대표 명품으로 전 세계 최고급 라이터 시장의 70%가량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듀퐁폰은 7.62cm(3인치) 대화면 LCD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상파 DMB, 300만 화소 카메라, GPS촬영, SKY네온, 블루투스, 3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출시는 10월 중순이고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스카이는 듀퐁폰의 주 고객층인 남성들을 위해 가죽 케이스와 차량용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 등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하며, SK텔레콤 레저 전용 서비스를 휴대전화에 적용해 조깅, 골프, 등산 등 30대 남성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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