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도시 파리, 뮌헨, 프라하 배경의 클래식 콘서트 약 한 달 간 상영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로 국경 없는 문화생활 선사할 것'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 체코 프라하를 배경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의 연주를 선보이는 "유럽 클래식 콘서트 투어 기획전"을 중계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메가박스의 대표 큐레이션 브랜드인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여행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해, 마치 해외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까지 즐길 수 있다.
기획전은 3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상영되며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상암월드컵경기장, 코엑스, 하남스타필드, 대구이시아, 부산대 점 등 전국 메가박스 18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3월 23일 기획전의 막을 여는 <파리 에펠탑 콘서트(Concert de Paris 2022)>는 프랑스 파리의 클래식 스타 8인이 함께한다. 천재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과 그의 음악 파트너 '제롬 뒤크로', 성악가 '어윈 슈로트'가 출연한다. 관객들은 에펠탑 풍경과 함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1막 중 ‘Sempre Libera’,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등을 4월 1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The Odeonsplatz Concert: Harding & Kavakos)>는 4월 6일부터 15일까지 즐길 수 있다. 젊은 거장 '다니엘 하딩'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만남이 아름다운 건축물이 모여있는 뮌헨의 명소, 오데온 광장에서 펼쳐진다.
주요 곡으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와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4월 20일부터 29일까지는 <프라하 블타바 강변 콘서트(Prague Sounds)>를 감상할 수 있다. 예술가들이 찬양한 아름다운 블타바 강과 체코의 상징인 프라하성의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이번 공연은 프라하에서 최초로 '수상 콘서트'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선보이는 곡 중 베토벤 교향곡 9번 라단조 Op.125 ‘합창’은 특별히 오리지널 버전으로 연주해 클래식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메가박스는 유럽 클래식 콘서트 투어 기획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유럽 클래식 콘서트 투어 기획전 댓글 초대 이벤트를 3월15일까지 진행한다. 파리, 뮌헨, 프라하 중 한 개의 공연을 선택해 공연을 보고싶은 이유를 메가박스 홈페이지나 앱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티켓(1인 2매)을 증정한다.
유럽 3개국의 클래식 공연 상영작 모두를 관람하고자 하는 클래식 마니아들을 위해 패키지도 특가 판매한다. 패키지는 기획전 3개 작품 전용 관람권으로 선착순 500개를 3월 31일까지 5만 7천 원(표준가 8만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포토카드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유럽의 환상적인 도시인 파리, 뮌헨, 프라하를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클래식의 감미로움을 극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가박스의 특별 콘텐트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국경 없는 문화생활을 더 많은 분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