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410% 성장한 4565억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인터파크 올해 1~5월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SP, Billing·Settlement Plan) 본사 기준 발권액이 456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여행업계 1위에 올라섰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사 항공권을 발권 가능한 회원 업체의 항공권 발권액을 표준화해 BSP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다. 인터파크 본사의 1~5월 누적 발권액은 전년동기(894억원) 대비 410% 성장한 수치다. 인터파크 항공권 사업의 고공 성장은 지난 3여년 간 짓눌렸던 해외여행 수요 오름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전세계 100여 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특가 항공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것도 순영향을 끼쳤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항공권 1등 플랫폼답게 항공권을 가장 경쟁력 있게 확보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면서 “해외여행의 첫 단추인 항공권 예약·발권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