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가 시작되고 더워짐에 따라 태풍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는 아주 강력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전 세계 바닷물 온도가 전체적으로 높아져 올해에는 아주 강력한 태풍이 발달할 거라고 예상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태풍이 오기 전에 안전한 행동 요령을 알아보고 대비하여야 합니다.
태풍은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으로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자연현상을 말합니다. 태풍은 강풍과 폭우 등으로 재산 피해와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대비하여야 합니다. 태풍이 오기 전에 TV나 라디오를 통하여 태풍의 경로와 우리나라 도달 시간을 잘 숙지하여야 합니다. 집 내부의 창문이 파손되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좋고,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한다면 꼭 대피장소와 비상 연락 방법을 미리 숙지하여 대비해야 합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 비상용품을 구비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이 올 시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침수지역, 산간, 계곡, 지하 주차장 등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않아야 합니다.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하기 위하여 나가는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하여 건물 자재, 간판 등 날아다녀 다칠 수 있으니 건물이나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 실내에서 안전 수칙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이 무사히 지나간 후에는 가족들의 안전 상황을 다 확인하고 멀리 떨어진 가족에게도 전화하여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파손된 시설이나 상하수도가 있을 시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하고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년 재산 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안전 수칙을 꼭 지켜 여름철 나와 가족 모두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