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개소 후 첫 유치
8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치료 받고, 강화도·송도 등 관광명소 방문
8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치료 받고, 강화도·송도 등 관광명소 방문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카자흐스탄 외국인 환자 50명이 의료관광을 위해 인천을 찾는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6월 28일 인천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하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외국인 환자 50명을 유치했다. 이번에 인천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카자흐스탄 인천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판촉(프로모션) 가격으로 인천에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인천의 유명 여행지를 관광하게 된다. 50명의 환자 중 우선 암 환자 2명이 이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나머지 환자들은 8월 중 6개 유치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종합검진, 안과, 산부인과 등 15개 진료과목의 진료와 치료를 받은 후 강화도, 송도 등 인천 관광명소 곳곳을 관광하며 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판촉(프로모션) 상품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 항공과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인천 중구 소재)이 항공료와 숙박비 가격할인에 적극 참여해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힘을 보탰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와 인천 소재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유치의료기관, 유치사업자) 및 의료관광 상품 개발 연관 기업과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해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개소한 ‘인천의료 관광 홍보센터’는 인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유치의료기관 6개소와 유치사업자 2개소가 참여해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