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난 29일 스마트 에어돔 구장에서 경주시립예술단 단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술단 단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시키고 단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창단 후 처음으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먼저 프로그램은 서경희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융합학과 교수의 시민친화형 문화예술을 위한 고객서비스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평소 함께하기 힘든 3개 예술단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명랑운동회가 펼쳐졌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교육이 경주시립예술단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시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단원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립예술단은 극단, 합창단, 고취대로 구성돼 있으며, 찾아가는 공연, 버스킹 공연, 봄 상설공연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