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00개점 개선 목표…매출 향상‧新외식문화 경험 제공 목적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투다리는 노후된 가맹점들에게 인테리어 리뉴얼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이한 투다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외식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노후 가맹점의 리뉴얼 사업을 결정했다. 가맹점 매출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외식공간의 트렌드를 제안한단 취지다. 1987년 제물포1호점 오픈이래, 지속적인 가맹점포의 환경보수를 지원해왔다. 2022년엔 신형 점포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36개 노후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형 타입으로의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연내 100개 노후 가맹점 리뉴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쾌적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해, MZ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찾는 외식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한단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의 약 1400개 가맹점를 직접 방문해 리뉴얼이 필요한 가맹점을 선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 매장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은 본사와 지부(사)가 비용의 약 1000만원(12평 기준)을 부담한다. 노후된 가맹점들의 주방시설(선반, 타일, 주방설비 등)과 시설물(간판, 매장 내부 도색, 입간판, 기타설비 등) 및 테이블별 테블릿 오더 설치 등을 지원한다. 유니폼과 메뉴북, pop 등의 지원 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투다리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매출 향상과 소비자의 새로운 외식문화 경험을 위해 노후된 점포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며 “리뉴얼 진행 점포들의 매출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가족단위의 손님들과 MZ세대들의 유입이 크게 늘고 있어, 보다 많은 가맹점포들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