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주의 등 대외리스크로 경제 안정화 어려워
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 전반에 개념 확대 추세
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 전반에 개념 확대 추세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상생 가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3일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단일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부상하고 동반성장 인센티브 제공 등 대‧중소기업 상생이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 경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7.5% 감소한 490억7000만달러, 무역수지는 8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월 수출액은 동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올해 최대치를 나타냈다. 수출은 반등했지만, 내수는 여전히 불안하다.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소비지표인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2% 줄면서 지난해 3~4월 이후 13개월 만에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정부는 계속해서 동반성장의 개념을 확대하고 있다. 그간 기업과 기업 간 동반성장이 주를 이룬 반면, 현재는 공급망 전반적인 상생이 언급된다. 기존의 동반성장 방식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산업 전환기를 맞아 기존과 다른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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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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