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역 내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대한 개입 방향과 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4차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민관 통합 사례회의’는 지난 1일 지역 내 민관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한 회의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상자의 주요 욕구와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계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계양구 가족센터,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자녀 소속 중학교, 아동보호과,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과 동 사례관리 담당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특히 논의된 사례 가구는 부의 가정폭력과 자살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으로 회의에서는 가족 구성원들의 일상생활 유지와 정서적 지원 방안, 학령기 자녀의 은둔생활 성장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각 기관별 역할과 효율적 서비스 연계 및 개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해당 가구가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고 종합적인 지원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