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의 일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위해 민·관 협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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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장애인의 일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위해 민·관 협력 박차
  • 황기연 기자
  • 승인 2024.08.0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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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재활지원사업, 고용지원 컨설팅 등 장애인의 사회 참여 위한 노력에 성과 보여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민관 협력 취업 지원을 통해 총 59명의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지난 4월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설치한 ‘장애인재능키움센터’와 광양장애인복지관 및 중마장애인복지관은 구직 장애인에게 상담부터 일자리 알선, 적응 지도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두 곳의 장애인복지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취업 전 현장훈련 및 지원고용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중증장애인 고용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프로그램 참여자 중 9명이 포스코휴먼스, 수요양병원, 은혜자원 등에 취업한 것은 주목할만한 성과다. 또한, ‘장애인재능키움센터’에서는 지난 6월부터 100인 이상 사업체 중 장애인의무고용률 미달 사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고용지원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체별 장애인 적합 직무를 제안하고 장애인 구인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7명의 장애인 체육선수가 포스코GYR테크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대비 43명이 늘어난 316명 규모의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공공일자리를 통한 직업 경험 및 민간일자리로의 전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 확산과 좋은 일자리 연계를 위해 오는 10월 중 전남 도내 지자체 단위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함께 협력해 나가고 있다”라며 “장애인 누구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을 통해 사회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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