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 ~ 12월 15일)동안 군청과 각 읍·면에서 산불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방지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산불전문예 방진화대 39명, 산불감시원 90명을 선발했다. 산불진화차, 산불드론 및 기계화장비 등 주요산불진화장비에 대한 사전 점 검을 실시했으며, 산불진화헬기를 배치해 산불예방 계도비행과 신속한 산불 진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림 중요 거점에 위치한 감시초소 5개소 및 산불감시카메라 9기 등을 가동해 산불감시와 예방활동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고 령층 대상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 에 산불방지인력을 배치해 소각행위를 단속하여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철원군에서는 모두가 산불예방에 참여해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