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 제고 위한 SNS 이벤트 진행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SGC솔루션은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800여개를 기부하고, 글라스락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년 11월 4일인 ‘한글 점자의 날’은 지난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오늘날 한글 점자의 원형인 ‘훈맹정음’을 만들어 발표한 날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SGC솔루션은 시각장애인들의 주방용품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점자 냉동밥용기로 개발한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부 제품은 점자의 날 행사와 더불어 홀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및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향하며 제품 캡과 박스 패키지에 점자를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박스에는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문구를 점자로 표기했다. 뚜껑에는 ‘전자레인지’ 문구를 점자로 표기해 편의성 및 전자레인지 사용 시 안정성을 높였다.
글라스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글라스락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정답자 10명에게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300mL 4조 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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