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원장 황경주)은 인천학생과학관에서 초‧ 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관에서 만나는 우리 전통 과학’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1월 3일과 오는 10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시계연구회의 이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우리 전통 과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유럽의 다양한 해시계 모형을 직접 체험해보며, 각 나라의 전통 해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시계로 시간을 측정하는 원리와 역사적 배경에 대해 배운다. 특히‘전통과학학습원’에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고천문 관측기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전통 과학의 소중함과 현대 과학과의 연관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옛날 사람들이 사용했던 해시계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니 정말 신기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교육과학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전통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관의 전시물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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