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동 총 1853가구 규모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대표 이주용)은 지난 19일 상수역지역주택조합(가칭)과 상수역지역주택 신축공사 사업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수역지역주택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 일원 재개발 사업으로 이달 말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상수역 인근에 전 세대 남향 위주의 한강 조망권 입지이다.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0개 동 아파트 185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강초와 성산중이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있다. 홍익대·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도 인접해 있다. 이주용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주택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향후 3년간 진행할 지역주택조합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며 “그동안의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수주 1조원을 반드시 달성하고 재건축 및 기업형 임대주택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