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속초시는 8월 26일 오후 2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위원을 위촉한다.이번 운영회의에는 「민선 6기」를 맞이하여 이병선 속초시장이 참석하여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감사와 당부의 말씀을 전한다.
속초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을 지난 5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3차례에 걸쳐 공개모집하였다.
시민위원 모집 결과 공개모집 21명, 기관·단체 추천 11명, 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 8명으로 총 40명이 선정되었다.
시민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며 주요기능은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 제출, 예산 편성과 관련된 주민의견 수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 40명은 2년의 임기동안 주민숙원사업 등 시의 예산편성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또 예산교육을 통해서 위원의 역할, 예산편성과정 중 필요한 전문적 지식 등을 습득하게 된다.
한편, 속초시는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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