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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경남농협은 30일부터 10월30일까지 한달 동안 3회에 걸쳐 농촌 결혼이민여성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5명을 대상으로 '지역특산품 가공식품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결혼이민여성에게 우리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액 농림축산식품부 국고사업으로 진행된다.30일 실시된 1회차에는 함양 개평한옥마을에서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와 산머루를 재료로 한 오미자엑기스, 산머루 와인을 담그는 실습교육으로 이뤄졌다.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의 고장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여러 가지 다양한 한국음식을 배워보고 또 우리농산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해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