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건축문화제, 7일 개막…'시카고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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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건축문화제, 7일 개막…'시카고 특별전'
  • 박동욱 기자
  • 승인 2015.10.0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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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서
▲ 미국 시카고 마천루 모습. <부산시 제공>
[매일일보]'2015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7일부터 18일까지 12일 동안 새로 개장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에 자리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특히 올해에는 전국 최초 건축문화행사인 부산국제건축문화제 15주년을 기념해 부산시와 자매도시 시카고 공동으로 주최하는 '고종황제의 오래된 약속, 시카고 부산에 오다' 특별전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슨트(docent·전문 안내원)가 두 도시의 발전과정과 도시건축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친절히 해설해 주기 때문에 전시의 흥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시 이외에도 8일 오후 3시부터는 ‘시카고의 사례로 본 도시개발과 북항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된다.또 '부산&시카고 건축 동심으로 느끼기', '도시건축사진 직접 찍어보는 시민건축대학', '특별전 기념 선상투어'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시카고 배경 영화의 주인공 코스프레 이벤트, 시카고 재즈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진행된다.도시건축시민투어를 제외한 모든 행사의 참여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앞으로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부산건축문화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오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051)744-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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